할어버지의 고향인 합천을 방문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손주들을 이끌고 꼭 한번 가고 싶어하셨던 곳인데, 현충일 연휴가 있어 다녀오게 되었네요. 합천은 다소 생소한 곳이었는데, 황매산과 합천댐 주변의 관광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네요. 특히나, 합천워터월드안에 미니 워터파크가 생겼네요!! 저희가 오기전 일주일전에 오픈을 하였다네요... 덕분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물놀이장의 혜택을...^^ 오후6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지금 같이 무더운 여름날에는 더욱 생각난답니다.워터월드에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차장 옆에 물놀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그늘이 거의 없어서 그늘막 정도는 들고 오셔야 그나마 견디실수 있겠네요.벤치가 있기는 하지만, 햇빛을 거의 차단해주지 못해서 땡볕을 쬐셔야 합니다...^^저희는 그..
잔센스칸스에 다녀온뒤 점심도 먹고 국립미술관에 있는 암스테르담의 랜드마크 "I am'sterdam" 조형물을 보기 위해 이동합니다. 중앙역에서 주변의 운하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 갔습니다. 점심을 블로그에서 보아둔 수제 햄버거 집에서 사서, 미술관 근처의 공원에서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그늘진 곳은 자리가 다 차서 벤치에 앉지도 못했는데, 외진곳으로 가니 놀이터 같은 곳이 있어 일행들과 앉아서 먹었네요. 수제 햄버거가 너무 두꺼워서 입으로 베어먹기가 힘들었습니다. ㅎㅎ양도 많고 가격도 착해서 좋았던 기억이 드네요.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는 보트는 투어용 입니다. 가이드가 설명하면서 운하를 지나갑니다. 개인보트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지 지인들과 음악을 틀어놓고 운하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자..
이번 런던여행에서의 마지막 여행지인 런던 근교의 세븐시즈터즈를 소개 합니다. 3박 4일 동안의 여행기간 동안은 화창한 날씨라 기분좋았는데, 마지막 날은 흐리고 비까지 흩날리네요. 영국 특유의 날씨라 생각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는 했으나, 비 때문에 여행을 망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했네요. 숙소 근처인 빅토리아역에서 브라이튼으로 출발하는 기차가 있어서, 이동은 간편했습니다.브라이튼에 내려서 원데이 버스표를 사서 세븐시스터즈로 이동합니다.2층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아 차창밖 풍경 구경을 합니다. 구름이 잔뜩끼고 날도 살짝 으스스 한것이 약간 괴기스럽고 침울하기까지 하네요. ^^버스는 해안을 따라 달리며, 중간중간 마을마다 정차를 합니다.세븐시스터지 가는내내 멋진 해안 절벽과 바다가 펼쳐집니다. 1시간여 정도 ..
런던여행에 지친 여행자들만을 위한 휴식공간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휴식공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 입니다. 런던에는 중간중간 이런 공원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터벅터벅 걷다보니 닿게된 공원이었는데, 알고 보니 제임스 파크 였네요... 유명새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부담없이 휴식을 즐기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전 처음에 뉴욕의 센트럴파크 정도의 크기인줄 알았는데, 거기 비하면 상당히 작습니다.그래도 런던 곳곳에 공원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작은 것도 아니지요.체어는 돈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맨잔디에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 이런 문화를 알았더라면 가방에 조그만한 돋자리를 하나 준비할 걸 그랬습니다. 입구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넘어왔다. 여행의 마지막 지역이였지만, 클라이막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이번 여행의 기본 동기는 영국여행이었으니... 유로스타를 3시간여 정도 타니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트역에 금새 도착했다. 해리포터로 유명한 킹스크로스역 옆에 있는데, 정신적 여유가 없어 킹스크로스역 플랫폼에는 가보지 못했네요... 여하튼, 메트로를 타고 숙소로 가려고 하는데, 헤메기 시작했다...장작 1시간30분을 허비했다는... 숙소의 알바생이 길을 너무 성의없이 가르쳐 줬다. 런던 메트로는 1호선,2호선이 아닌 라인에 이름이 있었다. 서클 라인, 피카델리 라인, 빅토리아 라인 등등... 처음에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 헤맸다는... 그리고, 같은 역 같은 선로에 서로 다른 라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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