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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넘어왔다.
여행의 마지막 지역이였지만, 클라이막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이번 여행의 기본 동기는 영국여행이었으니...
유로스타를 3시간여 정도 타니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트역에 금새 도착했다.
해리포터로 유명한 킹스크로스역 옆에 있는데, 정신적 여유가 없어 킹스크로스역 플랫폼에는 가보지 못했네요...

여하튼, 메트로를 타고 숙소로 가려고 하는데, 헤메기 시작했다...장작 1시간30분을 허비했다는...
숙소의 알바생이 길을 너무 성의없이 가르쳐 줬다. 런던 메트로는 1호선,2호선이 아닌 라인에 이름이 있었다.
서클 라인, 피카델리 라인, 빅토리아 라인 등등... 처음에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 헤맸다는...
그리고, 같은 역 같은 선로에 서로 다른 라인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타야 한다.
무턱대고 탔다가는 나처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숙소는 빅토리아역에서 5분 거리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것이 엄청난 장점이었다. 숙소 근처에 비교적 큰 슈퍼도 있었고...
무엇보다 왠만한 관광지는 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빅벤과 런던아이도 다 걸어서 다녔다. 바로 근처에 위키드 뮤지컬 극장도 있다.
숙소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뮤지컬 한편씩은 보시던데... 저도 필 받아서 막판에 보려했으나, 쉬는날이었다는..ㅠㅠ

탬즈강변을 따라 자전거도 타고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네요... 주변으로는 이쁜 레스토랑들도..




다리하나 건너자마자 빅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확히는 웨스트민스터 궁전(현 영국 국회의사당)이며, 북쪽 끝에 있는 시계탑이 빅벤입니다.
항상 엽서에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눈으로 접하니... 갑자기 설레어 집니다...ㅎㅎ




역시 유럽~~ 애정표현이 공공장소에서도 자연스럽습니다...^^










웨스트민스트 궁전(현 국회의사당)과 빅벤
















이곳 거리의 대부분은 관광객들로 보이네요...
여행자들은 모두 한껏 부풀어 올랐는지, 설레는 마음이 얼굴로 다들 들어납니다.
다만, 단체 관광객들 중 일부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인지 영혼 없이 걷는 분들도 있더군요..







웨스트민스트 대성당 - 입장료가 비싸 입장하지 않음...^^ 영국왕족들의 대관식 및 결혼식이 거행되는 장소이다.










숙소에서 잠시 쉬면서 저녁을 먹으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야경을 보기 위해 얼른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밤이 되니 낮보다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특히나, 다리는 사람들로 인해 북적북적 합니다.

























첫날은 야경보러 혼자 돌아다녔는데, 사람많은 관광지들에 대하여 치안은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여행다니면서 저는 아무도 안 건들더군요... 주위를 잘 살피고 빠르게 걷습니다.
그리고, 야밤에 삼각대 펼쳐 놓고 어깨에 매면 거의 무기 수준이라서 그럴수 있겠군요..
런더 여행 하시는분들 참고 하세요~


※ 요즘은 유럽 전역이 테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라 안전하다고 말할수는 없겠군요...



* 여행상식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국회의사당

템스 강변의 넓은 부지 위에 뾰족한 지붕이 인상적인 영국 국회의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에는 빅벤, 남쪽에는 빅토리아 타워, 두 탑을 거느린 장대한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세계 최초로 의회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영국의 상징으로, 영국 국민들은 국회의사당을 '웨스트민스터'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본래 이곳은 11세기에 지어졌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있던 자리였다.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1834년 발생한 화재로 거의 소실되어 그 자리에 국회의사당이 들어서게 되었다. 소실된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흔적은 국회의사당 서쪽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의사당의 중앙 홀을 경계로 남쪽은 상원, 북쪽은 하원이다. 


웨스터민스터 사원

영국 왕과 위인들이 잠든 곳으로, '수도원 중의 수도원'이라는 의미로 'The Abbey'라고도 불린다. 11세기 참회왕 에드워드가 세운 세인트 페트로 성당이 지금의 수도원의 모체이다. 13세기에 헨리 3세의 지시로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고딕 양식으로 완성되었다.
1066년 정복자 윌리엄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에 이르기까지 역대 왕들이 이곳에서 대관식을 올렸으며 또한 이곳에 묻혀 있다. 1997년에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장례식을 이곳에서 치르기도 했다. 헨리 8세가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 문제로 로마 교황청과 대립하면서 영국 내의 로마 가톨릭 교회나 수도원이 모두 몰수되거나 파괴되었지만, 왕실과 관련이 깊었던 이곳은 무사히 파괴를 면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왕이나 여왕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으며 아직도 국가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치러진다. 지금은 사원의 절반이 국가의 교회로 사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박물관으로 쓰인다. 
성당 내부의 벽면과 바닥은 역대 영국 왕을 비롯해 처칠 등의 정치가나, 셰익스피어, 워즈워스와 같은 문학가, 음악가인 헨델, 과학자 뉴턴 등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묘비와 기념비로 가득 차 있다. 


빅벤 (엘리자베스타워)

1859년 E.베켓의 설계했다. 원래 빅벤(BigBen)이라는 명칭은 당시 공사를 담당한 벤저민 홀경()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으로서, 원래는 종의 이름이었으나 지금은 시계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2012년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년을 기념하여 엘리자베스타워(Elizabeth Tower)로 개명하였다. <-- 이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엘리자베스타워는 1869년 설치한 이후 114년 동안 별 고장 없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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