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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어버지의 고향인 합천을 방문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손주들을 이끌고 꼭 한번 가고 싶어하셨던 곳인데, 현충일 연휴가 있어 다녀오게 되었네요. 
합천은 다소 생소한 곳이었는데, 황매산과 합천댐 주변의 관광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네요.
특히나, 합천워터월드안에 미니 워터파크가 생겼네요!! 저희가 오기전 일주일전에 오픈을 하였다네요...
덕분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물놀이장의 혜택을...^^

오후6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지금 같이 무더운 여름날에는 더욱 생각난답니다.
워터월드에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차장 옆에 물놀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늘이 거의 없어서 그늘막 정도는 들고 오셔야 그나마 견디실수 있겠네요.
벤치가 있기는 하지만, 햇빛을 거의 차단해주지 못해서 땡볕을 쬐셔야 합니다...^^
저희는 그늘을 찾아 이리저리 자리를 옮겼네요~

아이들만을 위한 놀이터가 아닌 어른들도 같이 놀수 있는 물놀이터가 있으면 더 좋으련만...
여름되면 아이들만 더운건 아니잔아요??









여기 물놀이장이 다른곳보다 더 특별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황매산이 배경으로 경치가 뛰어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밑에 보이는 초대형 미끄럼틀!!!

처음에는 이 미끄럼틀이 안보입니다. 이리저리 둘러보시면 바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사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먼저 찾으니 큰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코스가 길어서 가속도 엄청 붙지만, 대신에 올라오기가 힘든데, 아이들은 그런것 상관 없네요.

에너자이저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 줍니다...^^


타는 요령은 몸에 물을 촉촉히 적시어서 미끄럼타고 슝 내려오면 몸이 팅겨나갈 정도로 속도가 붙어요...
덕분에 조그만한 아이들은 총알처럼 팅겨져 나가서 어른들이 밑에서 잡아줍니다.
여기서 한참을 시간을 보냈습니다.









철인 3종 경기 보는줄 알았어요... 어른같으면 벌써 다리통이 터졌을듯...ㅎㅎ



이번 합천여행에서 숙소는 동화숲속마을로 선정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정원을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더군요~
독채를 하나씩 빌리는데,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한가족 하루밤 묵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베큐장이 독채별로 하나씩 있어서, 바베큐하면서 식탁에 앉아서 바로 먹을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수영장 운영하기 바로 전이라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워터월드의 물놀이장을 소개시켜 주더군요.
개인적으로 수영장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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